억세게 운 좋은(?) 남자 (1977).
* 나는 결코 죽지 않는다! ‘불사조’ 로이의 구사일생 인생
스토리~
1970년대, 난파된 배에서 극적으로 구조 된 한 노인...
치명적인 상처를 입고도 어딘가 평안해 보이는 그에게서 뭔가 이
상기운이 감지된다. 과연 그의 미소가 의미하는 것은? 불사조 로이
의 구사일생 인생 스토리!
그의 나이 3살 때, 아버지의 총에서 오발 된 총알은 불행히도 로이
를 얼굴을 관통했다. 하지만 불행 중 다행으로 목숨을 건진 로이!
그렇게 별 탈 없이 여느 아이들처럼 자라는 듯 했는데...
하지만 그의 불행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10여년 후, 친구에게
떠밀려 가파른 벼랑 아래로 추락해 가까스로 살아나는가 하면, 날
아온 도끼에 머리가 맞는 등 그야말로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가 겨
우 살아남기 일쑤였다.
그렇게 수많은 죽음의 고비를 넘어 고령의 나이가 된 로이에게 또
다시 엄습한 죽음의 그림자! 바다한가운데서 그가 탄 배가 풍랑에
휘말려 산산조각이 난 것이었다. 아수라장이 된 선상에서 홀로 의
연한 태도를 보이던 로이.
과연 그는 또다시 죽음의 고비를 넘어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까?
억세게 운 좋은(?) 사나이 로이의 위험한 인생을 긴급 취재했다.
<시청자 퀴즈> 춘향전 VS 성춘향 (1961).
* 춘향전을 둘러싼 세기의 맞대결!
<춘향전>이냐, <성춘향>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판소리에서 드라마, 영화로 거듭나 온 국민의 변함없는 사랑을 받
고 있는 불멸의 러브스토리 춘향전!
1961년 춘향전을 둘러싼 세기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당시 영화계를 주름잡던 홍성기 감독, 김지미 커플의 <춘향전>과
새롭게 등장한 신상옥 감독, 최은희 커플의 <성춘향>이 거의 동시
에 제작에 들어갔던 것.
영화 관계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당대 최고의 인기 여배
우 김지미를 내세운 <춘향전>은 그 시작부터 순조로웠다. 하지만
이에 대조적으로 턱없이 부족한 제작비 때문에 결국 최은희의 패
물까지 팔아야 했던 <성춘향>은 많은 희생을 감수해야만 했다는
데...하지만 뚜껑은 열어봐야 아는 법. 마침내 두 영화의 상영이 시
작되자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놀라운 결과가 나타났다. 모두의 예
상과는 반대로 신상옥 감독의 <성춘향>이 압승을 거두었던 것! 탄
탄한 연기력의 주역과 허장강 등의 감초 연기가 백미로 꼽히는 <
성춘향>은 이후 한국영화사상 최단기간 최다관객을 동원하는 경
이적인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고.
<춘향전>과 <성춘향>의 흥미진진한 대결도 보고, 타임머신의
<시청자 퀴즈>도 풀고~ 온가족과 함께하세요!
<서경석의 야! 이런 사실이!> 별감의 최후 (1712).
* 우리 앞에서 권력을 논하지 말라! 파란만장 조선 ‘별감’들의
사건 파일!
조선시대, 유흥문화와 유행을 선도하며 그 위세가 하늘을 찔렀던
‘별감’. ‘별감’이란 본디 왕을 엄호하며 왕명을 전달하는 등 임금
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잡무를 보는 관리였다. 하지만 임금을 가까
이서 모시는 일이기에 이들의 위세는 거스를 것이 없었다는데...
숙종 38년, 왕의 종친이 한밤중에 기습을 당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범인이 남다른 머리장식을 했다는 목격자의 진술과 피해자가 남
긴 상처를 종합하여 검거된 ‘별감’ 안하문(가명)!
그가 왕의 종친을 습격한 이유는 평소 안하문을 탐탁히 여기지 않
았던 이왕조(가명)가 단지 그의 인사를 받아 주지 않았기 때문이라
는데...
왕의 종친을 함부로 습격할 만큼 두려울 것이 없었던 조선시대 ‘별
감’의 사건파일! 그들의 대담하고도 화려했던 생활 속으로!
<스타 타임머신> 내가 ‘진짜’ 전유성이라니까~.
* 특명! 전유성, 자신을 성대모사한 ‘가짜’ 전유성의 목소리를
흉내내라!
움직이는 아이디어 뱅크! 어눌한 말투와 촌철살인의 유머로 관객
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개그계의 대부, 전유성! 수년 전, 진
짜 전유성이 자신을 성대모사한 ‘가짜’ 전유성을 흉내내야 했던 이
색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때는 1990년대 중반, 유명한 탤런트나 개그맨의 목소리를 따라하
는 ‘성대모사’가 한창 유행하던 그때. 전유성 특유의 ‘어눌한’ 말투
는 단연 후배 개그맨들의 성대모사 대상 1순위였다. 그의 ‘목소리’
인기를 반영하듯 모 TV광고 멘트를 제의 받은 전유성. 하지만 자
신은 도저히 녹음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그때 불현듯 떠오
른 전유성의 기발한 아이디어! 그것은 자신의 성대모사 1인자로 꼽
히는 후배 개그맨 표영호에게 대신 녹음을 맡기기로 한 것. 그렇
게 가짜 전유성의 ‘진짜’ 같은 목소리로 무사히 녹음을 마친 듯 했
는데...
그러나 우여곡절 끝에 재녹음이 결정되고 이번에야 말로 진짜 전
유성이 전격 투입됐다. 그리고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충격적인
일이 발생하는데...
그것은 ‘진짜’ 전유성의 목소리에 모두들 ‘진짜’같지 않다고 항의했
던 것. 결국 전유성은 표영호가 녹음한 자신의 ‘가짜’목소리를 들으
며 연습해야 했다고.
<타임머신>의 영원한 맏형, 전유성이 공개하는 ‘스타 타임머신’!
그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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