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월 2일 (일) / 제 152 회
<특/집/방/송 - 시간 안내 : 오후 5시~6시>
<신년특집 - ‘스타★의 타임머신’>
80년대, 천하를 호령했던 씨름 황제 ‘이만기’, 시원한 댄스곡으로
93년 여름을 강타한 여성파워,
가수 ‘김현정’, 특유의 밝은 웃음과 배꼽 잡는 말솜씨로 온 국민을
사로잡은 신바람 박사 ‘황수관’, 그리고 빠른 한국말과 ‘울랄라~’
를 연발하며 시선을 사로잡은 프랑스 출신 방송인 ‘이다도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친숙한 이름의 4인! 그러
나 이들에게도 깜짝 놀랄 과거가 숨어 있다는데.. 스타들이 전하
는 특별한 타임머신 속으로..
▶ 황수관의 성공시대
17년 전, 그의 험상궂은 얼굴을 보면 우는 아이까지 울음을 그쳤다
고 전해지는 한 남자. 17년 후, 그의 얼굴은 대한민국 전체를 웃게
만드는 장본인이 되는데. 그 사람은 다름 아닌 특유의 밝은 웃음
과 배꼽 잡는 말솜씨로 온 국민을 사로잡은 신바람 박사, 황수관!!
험상궂은 얼굴에서 현재의 완벽한(!) 미소를 띠기까지, 이 남자의
수상한 과거를 들여다보자.
전형적인 경상도 사나이로 알려진 황수관. 그는 어린 시절부터 말
수 없고 무표정한 표정으로 유명했다. 게다가 유난히 험상궂은 그
의 얼굴은 여학생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이 되는가하면 불심검문에
걸려 낭패를 보기도 여러 번이었는데.. 그러던 그의 얼굴에 180도
변화가 온 계기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항상 기뻐하라’라는 한
구절의 평범한 문구. 기쁘게 살기로 마음먹은 그. 하지만 반평생
웃지 않았던 사람이 웃기 시작하자 주위의 반응은 그야말로 각양
각색이었다. 미친 사람이라는 오해 속에서도 꿋꿋이 미소 연마하
기를 10년. 마침내 세상은 그의 웃음에 빠져들고 마는데..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웃음 전도사 황수관 박사의 특별한 과거
속으로!!
▶ 이만기의 X-파일
천하장사 10회, 백두장사 18회, 한라장사 7회...대한민국 모래판을
호령했던 씨름 황제, 씨름계의 살아있는 전설, 이만기! 그러나~ 그
의 과거 속엔 남들이 알지 못하는 놀라운 비밀이 숨겨져 있다는
데..
천하 장사 이만기. 그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었다?
뱃속에서부터 어린 시절까지 죽을 고비를 넘겨야했던 구사일생 인
생.
또, 씨름 황제가 사실은 얼떨결에 씨름판에 들어와 ‘우연히’(?) 천
하장사 타이틀까지 거머쥐게 된 것이라면? 그리고 그의 샅바는 금
값보다 비쌌다?
80년대, 얼짱 스포츠 스타로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천하장사 이만
기의 숨겨진 사연~ 2005년! 이만기의 X파일이 공개된다!
▶ 가수 김현정의 어메이징 스토리
1998년, 데뷔 곡 ‘그녀와의 이별’을 시작으로 2004년, 혈액형 신드
롬을 일으키며 최고의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B형 남자’까지.. 시원
한 가창력과 파워풀한 안무로 자신만의 당찬 매력을 자랑하는 이
시대 최고의 여가수, 김현정! 하지만 그런 그녀에게도 남들에게 말
못한 아찔한 사연이 있었다는데...
생방송 도중, 그녀의 은밀한(?) 부위에서 피어오르는 한줄기 연
기. 이를 지켜본 백댄서들과 수많은 관객들은 그야말로 공포에 빠
져들었는데...그것은 바로 불붙은 그녀의 엉덩이! 사연인 즉 화려
한 무대를 위해 준비했던 폭죽의 불꽃이 그만 그녀의 엉덩이에 옮
겨 붙어 버린 것. 의상이 까맣게 타버리는 위험천만한 상황에서도
오직 그녀만이 이를 눈치 채지 못한 체 끝~까지 노래를 부르고 무
사히(?) 무대를 내려 왔다고.
시원한 여자 김현정의 엉덩이를 뜨겁게 한 이색 화재사건, 그 현
장 속으로 들어가 보자.
▶ 이다도시의 파란만장 한국 도전기
외국인으로서 당당히 국내 TV에 진출하여 방송경력 10년을 자랑
하는 베테랑 방송인, 이다도시. 한국 사람보다 더 한국사람 같은
이다의 유쾌 발랄 한국 도전기!
천성적으로 활발하고 호기심 많은 성격의 이다. 하지만 한국 사
회, 한국 문화, 한국 사람에 적응하기까지는 반드시 넘어야 힘겨
운 관문이 있었는데...
그 첫 번째는 바로 언어! 어릴 때부터 말 많기로 소문난 그녀, 그
런 그녀에게 말 못하는 고통은 그 어떤 고통과도 비교할 수 없었다
고...하지만 운 좋게 한국말 잘하는(?) 한국 남편을 만나 첫 번째
관문은 무사히 통과~! 언어가 되는 순간, 그녀의 황성한 호기심은
되살아나고 마냥 신기한 한국 사회에 용감히 도전하는데.. 한 나라
를 알려면 그 나라의 음식을 먹어보라고 했던가. 두 번째 관문은
바로 음식! 다행히 우리 음식에 홀딱 반해버린 그녀. 그러던 중 우
연히 남편과 떠난 제주도 여행에서 생전 처음 ‘산 오징어~!!’를 맛
볼 기회를 맞는데...하지만 잔뜩 기대를 하고 있던 그녀에게 산 오
징어는 엄청난 충격을 안겨주었다고. 도대체, 제주도 오징어와 이
다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휠체어에 실려 한국 땅을 밟은 순간부터, 산 오징어 기절 사건까
지.. 파란만장 이다도시가 경험한 좌충우돌 한국 생활을 엿보러 타
임머신을 타고 떠나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