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아 멈추어 다오 (1982년).
1982년 칠레 북부의 작은 도시에 바람처럼 나타났다 사라진 특공
대가 있었으니, 일명 ‘아내 특공대’로 불리는 <여성 엘로아 운동단
체>가 바로 그 것. 그들의 목표는 다름 아닌 바람피우는 유부남들
이었다~! 외도 남편 때문에 고민하는 여성들의 미녀삼총사, 칠레
아내특공대의 응징을 조심하라!
내 돈이 거기 빠진 날 (1977년).
1977년도 부산, 짠돌이 아내의 등살에 주머니 가볍게 살아야 했던
공처가 김사장. 그가 살아남는 법은 오직 비상금 숨기기. 허나 그
것도 한계에 다다른 어느 날, 용감무쌍 김사장, 결국 대형사고를
치고 말았다! 부인이 잠든 사이 거금 10만원을 몰래 팬티 속에 훔
쳐 낸 것, 과연 그의 말로는? 직장인 남편들이 들려주는 비상금 노
하우. 그리고 공처가라 자칭하는 그들의 아내 사랑하는 법을 들어
본다.
이겨야 산다! (1998).
1998년 광주, 시도 때도 없이 내기에 집착하는 사나이가 있었으
니, 그의 승부욕은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 아
버지의 병 문안 차 들른 병원에서 평생의 라이벌인 또 다른 친구
를 맞닥뜨린 것. 두 사나이들의 철 없는 내기 한 판은 이때부터 시
작되었으니!. 무모한 승부욕 때문에 우정에 금간 웃지 못할 이야기
~.
[시청자 사연] 가죽피리의 추억 (1979 ~97년).
1979년 대구, 대학교 신입생 배성욱 씨는 일명‘가죽피리’로 불리는
친구 이동근 씨를 만나 독특한 우정을 쌓았다. 이 친구로 말할 것
같으면 방귀를 장단, 음의 높낮이, 심지어는 냄새까지 자유자재로
다룰 줄 아는 이른 바 방귀에 관한 한 신의 경지에 다다른 친구! 15
년 만에 만난 이 가죽피리 친구가 버스에서 대 실수담이 있다는
데... 세월이 지난 지금도 잊을 수 없는 그 친구의 엽기행각 속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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