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의 제왕.청바지의 귀환 -->시청자 배우 출연
젊음의 상징하면 단연 청바지를 우선으로 꼽았던 시절인 1972년, 
청바지 중에서도 오랜 세월 관록이 쌓인 최고의 청바지가 있었으
니... 바로 ‘절대 바지’! 
당시 청바지 광이었던 김호빈(가명·여·19), 길에서 우연히 마주
친 미남에게 느닷없이 데이트신청? 다방으로 데려가서는 다짜고짜
로 남자가 입고 있는 청바지가 자신의 것이라며 벗어달라고 호통
을 치는 것이 아닌가? 다 헐은 청바지를 놓고 서로 주인이라며 실
랑이하던 끝에 경찰서에까지 온 두 남녀. 김양은 도대체 무슨 이유
로 초면의 남자가 입고있는 청바지가 자신의 것이라고 우겼던 것
일까? 
청바지의 전설적인 스토리. 바지의 귀환!

미시시피 최후의 날.
1993년 미국 중서부를 휩쓸고 간 대홍수! 그것이 천재지변이 아니
라 인재지변이었다?!  5600ha의 농지가 침수되고 수십 동의 건물
이 파괴 됐으며 일리노이와 미주리 주를 잇는 교량이 유실되는 등
의 대 참변! 이것이 사람 한 명에 의해서 벌어졌다는데... 폭우가 
쏟아졌을 때 쌓아둔 미시시피 강 한 쪽 제방의 모래부대를 일부러 
제거하여 엄청난 재난을 일으킨 남자, 뿌셔쓰(가명·23). 그는 도
대체 왜 고의로 이런 대 재난을 일으킨 것일까?

꼭 한번 가보고 싶다.
교도소에 들어가는 것이 소원인 이란의 청년 압둘라(가명), 교도소
에 들어가기 위해 일부러 지갑을 날치기했다는데... 죄값을 엄중
히 물기로 유명한 이란에서 그는 왜 일부러 죄를 지어가며 교도소
에 들어가야만 했던 것일까? 교도소로 들어온 그는 그 안에서 꼭 
한번 만나야 할 사람이 있었다. 만나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일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결혼 승낙을 받아내는 것. 알고 보니, 종
신형을 받고 감옥 안에 있는 연인의 아버지에게 딸과의 결혼을 승
낙 받기 위해 과감히 교도소로 들어간 압둘라의 대단한 순애보는 
과연 성공할 수 있었을까?

<박수홍의 진짜? 진짜!> 내겐 너무 많은 서방님.
조선 명종 집권기, 사대부집 여인이 두 명의 남편을 섬겼다는데... 
과연 당시에  가당키나 한 이야기인가? 당시 권력과 부를 갖춘 현
감 유예원에게는 두 아들이 있었는데, 과거에 매번 낙방하자 그 
중 큰아들 유유가 불같은 아버지를 겁내어 광증이 나서 집을 나가
버렸다. 그 후 부인 백씨가 독수공방 신세 10년을 훌쩍  넘긴 어느 
날, 갑작스레 돌아온 남편! 부인 백씨는 돌아온 남편을 극진히 모
셨지만 동생 유연과 주위 사람들은 그가 진짜 유유가 아니라는 
것. 부인이 남편을 못 알아볼 리가 없는데도 왜 그들은 그를 예전
의 유유로 보지 않는 것일까? 
이에 돌아왔던 남편 유유가 다시 집을 나가버렸으니. 상심한 부인 
백씨는 동생 유연이 아버지의 재산을 탐내어 형을 죽였다고 거짓
말하여, 결국 유연은 사형을 당하고 말았다. 그렇다면 유연이 말하
는 진짜 유유는 따로 있단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