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먹어야 사는 남자  (1994년).
모름지기 큰 사람은 든든한 체력이 생명! 여기 일본 스모계 서열 3
위까지 올라간 체중 100kg! 괴력의 사나이가 있다. 하지만 몸무게
와 인기는 반비례하는 법이었던가! 체력이 떨어져 부상을 입으면
서 그의 선수 생활도 종지부를 찍고 마는데... 그러던 어느 날 배고
픔을 견디지 못한 후지노의 앞에 보인 것은?! 후지노의 쓰~린 속
사정을 들어볼까나~~!.

공포의 택시 드라이버  (1985년).
85년 어느 날, 속초 경찰서 문을 박차고 들어온 한 신혼부부와 공
포에 휩싸인  그들의 뒤통수를 째려보는 한 남자가 있었으니! 바
로 완벽주의 소심남 택시 드라이버 김씨였다~! 김씨는 식당! 숙
소! 그들 부부가 가는 모든 곳을 쫓아다녔다는데! 속초 바닥에 암
암리에 퍼진 공포의 택시 드라이버의 스토킹 사건의 전말을 파헤
친다!

<박수홍의 진짜? 진짜!> 커피가 사람잡네~  (1973년).
부산시내 초량동 윤 모 사장이 하루 커피 20잔을 거뜬히 마셔댈 금
붕어 같은 여비서를 구한다는데... 사연인즉, 손님들에게 일일이 
커피를 대접하는 맘씨 좋은 이 사장은 손님 혼자 차를 마시는 것
은 큰 실례라고 생각, 자신 대신 비서에게 손님과 함께 커피를 마
시게 한다는 것! 고종 독극물 사건을 일으키기도 한 애물단지 커피
를 마셔댈, 겁없는 여비서 오디션장으로 출발!

엉덩이를 부탁해~! (1989년).
평소 밉살맞게 굴던 선배가 오늘은 더 얄밉다! 에잇~! 선배 꾸중
에 격분해 삐리리에 힘 준 기절초풍 한 공원이야기! 사건의 발단이
란 선후배 공원간의 실랑이 때문이라는데~. 밀고 당기는 대결 속
에 흥분한 후배! 급기야 선배의 삐리리에 일격을 가하고 마는데! 
선배 이모씨의 잘못이래야, ‘조금만 기다려라’라고 한 죄 밖에 없다
는...그것이 죄라면 그건 저를 두 번 죽이는 일이에요~~.

목욕탕 집 며느리 구하기  (1989년).
부산시 영선동 목욕탕 앞에 정의의 민농련(주민농성연합회)가 집
결했다~! 구박받는 목욕탕 집 며느리를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는 
것! 주민들 50여 명은 진정서를 제출하고 목욕탕 사용 거부를 결의
하는 등 조직적으로 악덕 시부모 몰아내기에 앞장섰는데~ 과연, 
정의의 민농련 파워의 끝은 어떻게 맺었을까? 의리의 사나이 당시 
청년회장 아저씨가 전하는 구수한 며느리 사랑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