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1월 26일 (금) / 제 7 회

▣ 팔봉씨의 도전

등반이란 힘들고, 때로는 죽음의 고비까지 넘겨야하는 순간까지 
생기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의 주인공들은 그동
안 '즐기는 등반'을 추구하며 그들의 인생을 살아온 사람들이다.
정보부족과 경비문제, 장기간의 원정기간을 이유로 한국에서는 
한 번도 원정이 이루어지지 않았던 캐나다 베핀섬 동쪽 협만. 세 
명의 주인공들은 한국인 최초로 캐나다 북서쪽에 위치한 베핀섬 
원정을 시작한다. 3개월에 걸친 그들의 도전을 통해 등반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시도해보고, 주인공들의 원정을 보며 인간의 희로
애락을 공감해본다.

* 한국인 최초 캐나다 베핀섬 원정 그리고 국내 최초 베핀섬 
일대 촬영
외국의 많은 등반가들이 캐나다 북서쪽에 위치한 베핀섬 일대의 
암벽에 도전했던 반면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한번도 그곳에 대한 
원정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캐나다 베핀섬은 국내
에서는 한번도 소개되지 않은 미지의 곳이기도 하다. 그런 미지의 
곳에 세 명의 등반가들이 직접 카메라를 들고나섰다. 등반 자체도 
힘든 거대한 암벽에 붙어 그들의 등반 일대기를 직접 촬영, 국내
에 최초로 그곳의 절경을 소개한다. 가파른 암벽 등반, 그리고 정
상에 서기까지... 원주민과 함께한 캐러부, 고래, 물개 사냥, 그 생
생한 순간을 지켜본다.

* 무명의 등반가 팔봉씨의 ‘등반 인생’
등반이 있기에 행복한 세 사람. 그들은 등반을 통해 그들의 인생
을 가꾸어 왔다. 산과 함께하면 항상 편안하다는 팔봉씨, 그는 등
반을 위해 일정한 직업조차 두지 않고 살고 있다. 힘든 막일을 하
며 돈을 모으면 어김없이 새로운 곳을 향한 도전을 준비하는데... 
이번 베핀섬 원정 기간동안 꼼꼼히 써왔던 세 사람의 일기장, 그 
일기장 속에는 이번 등반 과정 속의 희로애락이 고스란히 담겨 있
다. 등반 이후 현재, 세 사람을 직접 만나 등반과 함께한 그들의 인
생 이야기와 도전을 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