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든 젓소 수입육으로 판매.
설을 앞두고 죽거나 병든 소를 육우로 불법 판매한 축산도매업자가 적발됐다. 인천의 한 폐사육장에서 이웃들 몰래 밤에 소를 밀도축한 이들은 문제의 쇠고기를 인천 시내 종합병원과 출장부페, 노인복지회관 등 일반 소비자에게까지 판매했다. 또한 도축장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세트를 만들기 위한 포장용 박스 수백 개가 쌓여 있었다. 죽거나 병든 소는 쉽게 부폐할 뿐만 아니라 사람에게도 병을 옮길 수 있다는데... 병든 소를 수입육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불법 축산도매업자! 이들의 불법 도축 행태를 고발하고 일반 소비자들에게 얼마나 많은 양의 병든 쇠고기가 팔려나갔는지 집중 취재해본다. 


[현장프로] 고속도로 쓰레기 불법투기!.
설 연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요즘, 올해도 어김없이 대규모의 귀향전쟁이 예상되고 있다. 이런 와중에 차안에서 음식이나 음료를 먹고 창 밖 도로상 갓길이나 노면상에 버려진 쓰레기로 대형사고까지 일어날 우려가 있다는데 실제로 작년에는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가 대형화재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매년 쓰레기를 치우는 데만 낭비되는 혈세가 엄청나며 이와 관련해서 도로공사와 고속도로 순찰대는 쓰레기 불법 투기와 대대적인 단속을 예고하고 있는데... 명절 때면 진통을 겪고 있는 고속도로 귀향길 쓰레기 전쟁과 교통대란을 대비해 갓길 주차장 마련과 도로표지판 교체 등 사전준비에 나선 안전순찰대의 24시간을 밀착 취재한다. 


아주 특별한 브리핑.설날 부모님 건강, 걸음걸이로 살펴라, 명당자리, 그때그때 달라요~, 뉴스 속 숨은 1인치 - 신 여권 받기 힘든 진짜 이유?
■ 설날 부모님 건강, 걸음걸이로 살펴라
오랜만에 부모님을 뵐 수 있는 명절, 부모님의 걸음걸이를 살펴보면 건강상태를 파
악할 수 있다고 한다. 엉덩이를 뒤로 빼고 오리걸음으로 걷는다면 ‘척추관협착증’을, 
엉거주춤 걷는다면 ‘퇴행성경추척수증’을 의심할 수 있다. 특히 종종걸음으로 걷거
나 손을 떤다면 ‘파킨슨병’일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데... 자식이 걱정할까 아픈 곳이 
있어도 말을 아끼는 우리 부모님들. 걸음걸이로 건강체크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아
본다. 

■ 명당자리, 그때그때 달라요~
 설 연휴 공연관람을 계획하고 있다면 무조건 비싸고 앞좌석이  좋다는 편견은 버려
야할 것 같다. 하지만 공연장의 좋은 자리는 장르에 따라 다르다고 하는데... 뮤지컬 
배우의 표정을 보고 싶다면 앞쪽을, 전체적인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뒤쪽 자리가 
좋다. 하지만 무엇보다 최고의 음향과 영상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자리는 따로 있다
고 하는데... 극장에도 명당이 있다! 관객들이 선호하는 자리와 진짜 좋은 명당자리
는 일치할까? 그때그때 다른 명당자리, 그 자세한 내용 살펴본다. 

■ 뉴스 속 숨은 1인치 - 신 여권 받기 힘든 진짜 이유?
지난해 9월 30일, 여권 발급이 사진전사(스캐닝)방식으로 바뀐 이후 외교통상부의 
여권발급업무를 대행하는 구청들은 ‘여권대란’에 몸살을 앓고 있다. 종전의 방식으로
는 여권수령까지 3일정도 걸리지만 새 방식으로는 10일까지 기다려야한다고 한다. 
그 이유는 컴퓨터인식오류가 잦고 발급기가 여권을 찍어내는데도 오랜 시간이 걸리
기 때문인데... ‘여권대란’사태가 일어나고 있는 진짜 이유를 알아보고 해결책을 모색
해본다. 


7세, 초등학교 보낼까? 늦출까?.
3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요즘, 취학통지서를 받아든 부모들은 고민이 많다
취학통지서를 받아든 건 99년 3월생부터 2000년 1.2월생들! 그 중, 올해 7세인 2000년 1,2월생들 사이에서는 취학통지서를 받고도 입학을 한해 늦추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는데... 발육부진, 학습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이 입학을 늦추는 이유! 게다가 특히, 올해는 1999년도와 2000년으로 세기가 달라져서 또래들 사이에서 왕따를 당하기 쉽다는 것인데... 이런 입학 늦추기 바람이 과연 바람직한 것일까? 입학 늦추기 바람을 둘러싼 찬반논쟁을 짚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