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HD 특집다큐멘터리  '로컬푸드(LOCAL FOOD)'1.2부

방송 시간 : 9월 16일 밤 10시 50분 -12시 40분 2시간

 

■ 방송내용
 

 ' 모팔모' 이계인, 보도다큐에 과감한 도전장

 MBC드라마 <주몽>의 모팔모 역으로 장안의 화제를 모았던 탤런트 이계인씨가 연기생활 30년 만에 보도 다큐멘터리에 도전했다. 이계인씨는 MBC 특집 다큐멘터리 <로컬푸드>(9월16일 밤 10시50분 방영)에서 내레이터 겸 리포터로서 새로운 면모를 선보인다. 2부작으로 방영되는 <로컬푸드>는 보도 특집 팀이 지난5월부터 4개월간 국내외 취재를 통해 제작한 다큐멘터리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취재진은

돌바닥에서 바나나를 키우는 __포르투갈의 도시 농업,

주말 농장을 별장으로 승화시킨 __독일,

안전 안심 신선을 모토로 7년 전 시작해, 연간 2000억 원의 매상을 올리고 있는

__일본 기노리군의 지산지소(地産地消)운동,

그리고, 국내 최초로 __네덜란드 바게닝겐 대학이 시도해 정신적, 육체적 치료 효과를 거둔

그린 캐어팜(GREEN CARE  FARM)을 소개한다.

뿐만 아니라 농민직거래장터와 로컬 푸드를 이용한 학교급식 등 천안, 제주의 로컬푸드의 움직임도 살펴본다.

로컬푸드는 텃밭에서 자신이 길러 먹거나, 지역농가에서 무농약으로 키운 먹거리라는 점에서 기업이 대규모로 재배해 유통하는 유기농과는 차이가 있다. 제작을 맡은 특집팀 신창섭기자는 ' 한미 FTA등으로 국내 소농들이 파산지경에 처한 현실에서 지역농산물 지역소비는 하나의 해법이 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농민들의 소득증대와 공동체 유지 등의 효과를 가져 오자는 취지에서 특집 다큐 <로컬푸드>를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스테디캠(촬영 심승보)등 특수 장비를 이용해 각국의 로컬 푸드 활동을 다양한 화면으로 소화했다.

보도다큐에 처음으로 데뷔하는 이계인씨는 '드라마<전원일기>에서 농민역할도 맡아봤을 뿐 아니라, 실제로 현재 텃밭을 가꾸고 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먹는 게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한 번 깨닫게 됐다'?고 출연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