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9월 11일 (토) / 제 94 회

1. 일출과 일몰을 한 자리에서!! - 충남 당진 왜목마을 - 

① 서해안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다고?
여명을 뚫고 바다를 붉게 물들이며 솟아오르는 둥근 해!! 
흔히 볼 수 있는 동해의 일출이 아닌 서해의 해돋이는 
바로 이곳 당진 왜목마을에서만 볼 수 있는 장관이다. 
기암괴석과 어린아이 머리만한 자갈들이 깔려 있는 왜목 해변에
서 서해의 일출을 감상하자.
		
② 해수탕
서해에서의 일출을 보기 위해 아침일찍 서두른 당신을 위한 
피로해복의 진수! 충남 당지에서의 해수탕체험! 
바다 암반 200m 아래에서 끌어올린 암반수를 이용한 
해수탕은 피로회복에 그만~ 

③ 낙농체험
목장은 강원도에만 있다는 편견을 버려~ 
충남 당진에서 시작하는 아주 특별한 체험 여행~  
도시에서는 좀처럼 맛볼 수 없는 목가적인 생활을 시작한다. 
이 가을 목동이 되어보는 것은 어떨까? 
무려 23만평에 달하는 목장을 파란 가을 하늘을 벗삼아 걸어보자. 
젖소 몰기, 우유 짜기, 송아지 우유 먹이기 등등 
목장 곳곳에서 만나는 450마리의 젖소와 함께 하는 이색 낙농체험
까지~ 
	
④ 전통 독살어업 체험 
낙농체험만 있느냐~ 오, 노우~ 
서해안에서는 전통어업체험까지도 가능하다. 
조수 간만의 차를 이용해 물고기를 잡는 호리병 형태의 돌 그물로 
물고기를 잡는 전통 독살 어업 체험은 서해안 최고의 인기!! 

⑤ 서해안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일몰까지!! 
여명을 뚫고 바다를 붉게 물들이며 솟아오르는 둥근 해!! 
흔히 볼 수 있는 동해의 일출이 아닌 서해의 해돋이는 

2. 봉평으로 떠나는 웰빙여행 - 강원도 평창 - 

① 웰빙 여행 하나! 먼저, 메밀맛보고 건강도 찾으세요.
하얀 왕소금을 뿌려놓은 듯한 넓은 메밀꽃밭.
푸른 잎, 하얀 꽃, 붉은 줄기, 검은 열매, 노란뿌리...
어느 하나 버릴 것이 없어 ‘오방지영물’이라 불리는 메밀.
지금 봉평에 가면 3만평에 달하는 메밀꽃밭을 즐길 수 있다.
메밀 꽃밭을 구경했다면 메밀 음식을 맛보자.
메밀묵부터 메밀 싹 음료까지....
신경통, 피부병 등에 좋다는 방아다리 약수도 맛볼 수 있다는데...

② 웰빙 여행 둘! 체력과 함께 화랑의 정신을 찾아...
메밀로 속을 채웠다면 승마와 활쏘기로 체력을 키우자.
승마와 활쏘기! 나와는 멀게 느껴졌다면 봉평에서 즐겨보자.
말도 타고 활도 쏘고...
체력도 기르고 화랑의 정신도 되새겨 보고...
내가 바로 화랑의 후예요~~~

③ 웰빙 여행 셋! 소설 ‘메밀꽃 필 무렵“ 속으로..
메밀로 배 채우고 승마와 활쏘기로 체력을 키웠다면...
마지막!!! 머리를 채우는 문학 여행.
소설가 이효석의 문학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이효석 문학관.
소설 속 주인공들 모형 전시관과 물레방아까지...
		
3. 경기도에서 즐기는 이색 음식 - 경기도 일대 -

① 토종 두부의 화려한 변신
두부의 평범함을 거부한다. 흰 두부 시대는 이제 그만~~~
천연재료로 만들어내는 두부들은 그 맛과 색도 가지가지...
붉은 고추를 이용한 홍두부 부터 아이들을 위한 초콜릿 두부까
지...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두부맛 보러 함께 출발~~~
		
② 호박이야? 국수야? 국수호박.
국수호박? 호박으로 빚은 국수인가?
누구나 한번쯤을 고개를 갸우뚱하게 하는 국수호박.
입에 넣는 순간 아삭아삭하고 싱그러운 국수호박의 정체는...
밀가루가 한 스푼도 들어가지 않는 100% ‘채소냉면’
야채를 싫어하는 어린 아이들까지 사로잡은 국수호박의 비밀을 
밝혀라.

③ 그냥 삼겹살은 가라~~~ 짚불 삼겹살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중 하나가 바로 삼겹살.
이제 삼겹살의 변화가 시작된다.
짚불로 고온에 순간적으로 굽는 짚불 삼겹살.
육즙과 영양소는 그대로~~ 그 맛은 더 쫄깃하고 부드럽다고 하는
데...
값싼 짚불 삼겹살로 바비큐의 분위기도 낼 수 있으니 일석이조!

4. 장웅의 미스터리 여행 - 경북 대구 팔공산 갓바위 - 

대구 팔공산 중에서도 주봉인 비로봉에 새겨져 있는 관봉석조여래
좌상.
이 불상의 머리위에는 갓처럼 바위 하나가 얹혀져 있다.
그런데 이 바위는 앞으로 30도 정도 기울어져 있는데도 불구하고
불상머리 위에 사뿐히 얹혀있을 뿐 전혀 떨어지지 않고 있다.
이런 신기한 현상 때문에 이 불상은 ‘갓바위부처’로 유명하다.
더군다나 얼마 전부터는 불상이 조금씩 앞으로 기울고 있다고 하
는데...
이런 영험함 때문에 수능 때만 되면 전국 각지에서 
기도하기위해 오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팔공산 갓바위부처.
불상에는 도대체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