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8월 28일 (토) / 제 92 회

1. 횡성 한우의 명품화 선언! - 횡성 한우 - 

① 다른 소와는 다르다고?
횡성 한우가 명품소리를 듣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소의 교배부터 도축까지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횡성.
게다가 한우가 자랄 수 있는 최고의 자연조건을 가지고 있고,
넓은 초원에서 풀을 뜯고 자라 횡성 한우의 몸값은 금값이다.
다른 어느 곳에서도 없는 횡성 한우의 비밀을 알아보자.
	
② 게으르면 볼 수 없다. 횡성 새벽 우시장
우리나라 최초의 경매시장이 바로 우시장이라는 사실을 아는가?
전국 최고의 규모를 자랑하는 횡성 우시장.
매달 1일과 6일에 서는 오일장에서는 바지런한 사육사들이 
새벽같이 나와 좋은 한우를 고르기 위해 벅적인다.
사는 자와 파는 자 모두 한 치의 양보도 없는 횡성 우시장의
경매현장을 따라가 본다.	
	
③ 횡성 한우의 맛의 비밀을 밝혀라!
예부터 귀한 먹거리인 소고기, 그 중에서도 으뜸인 횡성 한우.
각 부위마다 특성이 달라 맛도 요리법도 제각기라고 하는데...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개성에 부위별로 골라 먹을 수 있으니
입맛 까다로운 미식가라도 기분 좋게 먹을 수 있다.
우리나라 최초로 만들어진 한우박물관도 있으니 부른 배를 소화시
키며 구경하는 것도 좋을 듯...

2. 마산에서 만나보는 이른 가을 맛보기!
- 마산 전어 VS 오만둥이 - 

① 가장 먼저 가을 소식을 끌고 오는 손님, 가을의 맛 ‘전어’
「가을전어 굽는 냄새에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 
가을전어 머리에는 참깨가 서 말이다.」
전국에서 가장 먼저 전어 소식이 들어오는 여주를 찾아
전어 잡이에 나서본다.
그리고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전어구이를 맛보고,
그 외에도 전어로 만들 수 있는 음식도 함께 찾아보자!

②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어! 오만한 ‘오만둥이’
오만둥이라고 들어봤는가? 다들 이름만 들어도 “이게 뭐야?”
각종 찜이나 국물에 들어가 시원한 맛을 더해주는 미더덕.
흰멍게라고도 불리는 오만둥이는 미더덕과 친척이다.
하지만 미더덕보다 껍질이 단단하지만 부드럽고 그 맛이 너무 
고소해 젊은 사람들이 더 좋아한다고 하는데...
지금 한창 그물에 걸려있는 오만둥이를 거두러 가자!
오만둥이를 잡는 사람만이 알고 있는 특별한 오만둥이 음식도 
맛보자!

3. 막바지 여름 스케줄, 자연 어디든 달려주마!
- 수륙양용 자동차 VS 암벽등반 -

① 물이든 육지든 두렵지 않다! 만능 자동차 ATV
우리에겐 아직 생소한 수륙양용 자동차인 ATV
ARGO라고 더욱 알려진 이 자동차는 육지든 물이든 쌩쌩~~
인간이 만든 자동차 중 최고라 불리는 ATV.
007 키트가 부럽지 않은 ATV를 타고 자연을 달려보자!

② 도전하는 자가 아름답다! 지상 최고의 스릴 암벽등반
깎아지른 듯한 절벽을 보고만 있을 수 없다.
요즘 도심에서도 암벽등반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소가 있다고 
하지만 실제 암벽을 등반하는 기분을 따를소냐~~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초보도 오를 수 있다고 하는데...
2004 마지막 여름이 가기 전에 모두 출발~~~

4.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인삼 여행
- 충청남도 금산 -

① 인삼을 모든 것을 알려주마! 금산 인삼의 비밀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인삼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는 금산.
그러다보니 사방팔방을 둘러봐도 인삼밭이 가득인데...
인삼이라고 다 똑같은 인삼이 아니다. 
인삼의 차별화를 선언한 금산 인삼의 비밀!
그리고 인삼 전문가들에게 좋은 인삼을 고르는 법을 알아보자.

② 장금이 기술의 노하우가 모여 있다. 금산 약초
장금이가 유배시절 각종 약초를 재배했던 곳이 바로 금산 채마밭.
또한 인삼에 견줄만한 약초들이 즐비한 약초재래시장까지...
향만 맡아도 건강을 찾을 듯한 금산 약초 구경 하세요~~~

③ “이 안에 인삼 있다.” 넘치는 건강을 찾아라!
좋은 인삼이 넘치다보니 건강을 찾는 방법도 여러 가지.
내 몸 안에 약초가 스며든다! 인삼약초탕.
좋은 물에 품질 좋은 인삼 엑기스를 가득 풀어놓은 탕에서
진시황이 돼보는 건 어떨지.
또 하나! 몸속에 금산인삼이 가득~~~
각종 약초와 함께 푹 고아낸 금산표 삼계탕도 맛보자!

5.장웅의 미스터리 여행 - 경북 영주의 고구려 고분 - 

다른 어떤 나라보다도 존재 자체가 카리스마인 나라, 고! 구! 려!
우리나라의 거의 모든 지역에서 나타나는 고구려의 발자취.
경북 영주에도 고구려는 다녀갔다.
안타깝게도 고분은 도굴되어 모형으로밖에 만날 수 없지만
고구려인들의 패기와 기상만큼은 빼앗아가지 못했다.

연꽃과 잉이, 깃발 그림 등 형형색색 아름다운 벽화.
그 중에도 유독 눈에 띄는 그림은 바로 까마귀.
다른 새와는 달리 발이 세 개라 삼족오라고 불린다는 이 까마귀는
어떤 의미를 상징하는 것일까?
그리고 수세기가 지난 지금도 아름답고도 화려한 색채는 
어떻게 유지되고 있는 걸까?

우리나라 힘의 근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고구려!
이름만큼이나 신비로운 나라 고구려의 역사 속으로 들어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