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8월 14일 (토) / 제 90 회
▣ 땅끝 마을에서 만나는 또 다른 세상 - 보길도 기행 -
① 누구나 시인이 되는 섬, 그 곳 보길도
조선 후기, 고산 윤선도가 당파싸움으로 혼란한 조정을 떠나 제주
로 향하던 중 절묘한 산세와 해안절경에 매료되어 세상을 떠날 때
까지 머물렀다는 섬이 바로 보길도다. 수려한 자연경관 앞에서는
누구나 고즈넉한 마음으로 시인이 될 정도라고 하는데... 고산이
직접 디자인했다는 세연정 및 곳곳에 남겨진 발자취를 따라 나도
시인이 된다.
② 국내 최대 몽돌 해변 VS 국내 최고의 모래 사장
보길도 여행의 포인트! 보길도에서는 두 가지 개성 넘치는 해수욕
장을 만날 수 있다는데... 몽돌이냐? 곱디 고운 모래냐? 즐거운 고
민에 빠지게 만드는 보길도 해변에서의 추억, 과연! 어느 곳을 선
택할까요?
③ 바다 & 산, 섬에서 즐기는 이색 코스
바다가 좋을까? 산이 좋을까? 섬에 왔는데 산은 무슨 산이냐구요?
오 노우~~ 보길도에서 이 곳을 오르지 않는다면 앙꼬 빠진 찐빵
이 되는 것!
바로 ‘뾰족산’을 오르라~ 산을 오른 후에 정상에서 만나는 푸른 바
다의 절경~ 특히 요즘처럼 날씨 좋은 날이면 멀리 제주도까지 한
눈에 들어온다니~ 놓칠 수 없는 뾰족산 등반에 참여해 보자
④ 밤이 더 특별한 보길도, 과연 무슨 일이?
어두워지면 해변으로 모여드는 사람들? 과연 그들은?
밤에도 즐거운 보길도 기행기, 바로 장어 잡기 한판 승부!
야행성인 장어의 성질을 이용해 장어 잡이에 나서는 사람들!
자~~ 장어 힘고 힘내세~~ 보길도 해변으로 가자!
▣ 물의 나라 화천으로 떠나는 계곡 피크닉~
- 이보다 더 좋을 水 없다!
① 만산동 계곡 즐기기, 나를 잡아 봐~ <산천어 맨손잡기>
깨끗한 물에서만 산다는 1급수 물고기 산천어~
화천의 명물, 산천어를 내 손으로 직접 잡을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기회~ 시원한 만산동 계곡에 발을 담그고 즐기는 짜릿한 즐거움~
② 수상반란, 쪽배가 떴다~
지난 7월 초, 일반인들이 참여, 각종 아이디어로 제작한 쪽배들을
무료로 탈 수 있는 기회~~ 폐휴지 및 깡통을 비롯한 각종 이색 배
들이 총출동~ 과연, 이 배가 갈 수 있을까요? 직접 확인해 보세요
③ 그리웠던 그 시절, 추억을 드립니다.
진달래 먹고 물장구 치고 다람쥐 쫓던 어린 시절~~
어른들에게는 소중한 그 시절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 보자! 가슴 설레며 곱게 빻아 손에 올리던 봉숭아
꽃물들이기, 그리고 서리하며 맛봤던 꿀 맛 같은 옥수수와 감자
구워 먹기~ 자~ 어른들, 어린이들 모여요 모여~~
④ 이 맛이 제 맛이야~ 화천의 맛!
1급수에서 잡은 산천어~ 화천의 맛, 제대로 보자~
화천에서만 맛볼 수 있는 진귀한 산천어의 다양한 요리가 펼쳐진
다. 산천어훈제, 산천어구이, 산천어식해, 산천어가스 등~
산천어 잡는 재미는 물론 맛의 재미까지 있는 여행, 화천으로
출발!
▣ 시원한 바다향을 입안 가득히 - 한려수도 맛기행 -
① 입이 시원하다! 하나~ 거제도 사람만이 안다는 그 맛! 김치회
남해 최고의 청정수역에서 잡아 올린 맛이니만큼 저게도에서는 특
이한 것이 있다! 바로 ‘우린 큰 거 아니면 안 먹는다?’ 바로 1미터
가량이 되는 횟감 거리 고기들! 광어, 민어, 돔 등 상상도 할 수 없
었던 거대한 그것들이 몰려온다. 그리고 여기에 하나 더~ 거제도
사람만이 안다는 김치회!
상치, 깻잎 오 노우~~ 묵은 김치의 대반란, 아삭아삭 씹히는 시원
한 김치에 한점 얹히면? 바로 거제도표 김치회 완성!
② 입이 시원하다! 둘~ 시원 새운한 맛 일품 졸복~
다양한 복어 종류가 있지만 남해 사람들이 유달리 좋아한다는
졸복~ 손가락 만한 크기로 남해 근해에서 주로 잡히는 졸복은 유
난히 국물이 시원하고 육질이 쫄깃해 최고로 꼽힌다고 하는데~~
시원한 맛에 국 한 그릇 먹고 나면 가슴이 탁~ 트이는 듯한 청량감
마저 느껴질 정도라니~ 어디 그 맛 한 번 볼까나~
③ 입이 시원하다 셋.다향을 입안 가득히 돌멍게 맛열전
남해에서만 특별히 맛볼 수 있는 자연산 돌멍게~
과연, 그 맛이 궁금한데.... 해녀들의 특급 돌멍게 채취현장 공개
를 비롯, 멍게 vs 참멍게의 한판 맛 대결이 펼쳐진다. 일반 멍게보
다 담백하고 끔하고 시원한 맛에 반한다는 멍게 회, 지금 아니면
맛볼 수 없다!
얼음 동동 시원한 특별메뉴~ 돌멍게 냉국! 게다가 바다 향 술술 넘
어가는 돌멍게 껍질잔에 부어 마시는 술 한잔 돌멍게주까지~~
시원한 바다향이 입안 가득 퍼진다.
▣ 엄마, 아빠 손잡고 떠나는 해외여행~- 도심 속 이국체험 -
① 징기스칸의 후예를 만나다 - 몽골 생활체험
② 17개국의 다양한 문화를 한자리에서...
열정의 나라 중남미에서 즐기는 이색파티 - 중남미 문화 즐기기
③ 13억 인구의 아시아 중심, 붉은 나라의 비밀
- 인천 차이나타운 완전 해부!
▣ 장웅의 미스터리 여행 - 법주사에는 거인이 살았다? -
자그마치 그 높이가 33미터에 달하는 금동미륵불!
단 하나 남은 5층 목탑의 팔상전!
그리고 앉은 키가 5.5미터나 되는 마애여래상!
그 오랜 역사를 말해주듯 수많은 보물을 안고 있는 법주사~
바로 이 곳에 보는 이의 입을 떡~ 벌어지게 하는 또 하나의
미스터리가 있다고 하는데...
바로, 충북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철확, 석조, 석옹~
높이가 1.2m 둘레가 10.8m에 이른다는 철밥솥 철확!
그리고 1.8m에 달하는 물통 석조!
그 깊이가 무려 5m가 넘는다는 김치통 석옹!
과연, 무슨 용도로 쓰였길래 그 규모가 어마어마한 것일까?
그리고, 세 가지 모두 음식 문화와 관련된 것이라면 한 곳에 모여
있음이 편리했을 것인데 모두 제각각 떨어져 있다?
과연 음식 문화와 관련된 것이라는 사실이 맞는 것일까?
신비한 유적이 있어 더욱더 신비한 법주사!
그 1천 4백년전의 비밀을 찾아 떠나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