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3월 13일 (토) / 제 68 회
ꊱ 섬여행 4탄 - 지금 이 섬이 뜨고 있다, 모험의 섬 무의도&실미도
① 무인도의 섬, 실미도로 향하라!
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도 실미도! 과연 어떻게 갈 수 있을까? 인천 선착장에서 단 10분 거리에 위치
한 무의도! 바로 무의도에서 실미도로 들어가는 신비의 바닷길이 열린다.
하루에 두 번 열리는 서해 바닷길을 따라 무인도 실미도로 향한다.
② 이름도 예쁜 하나개 해변에서의 추억 만들기
실미도를 빠져나와 다시 도착하게 되는 섬 무의도! 영화 속 촬영장소만 있는 게 아니다! 멋진 드라마
의 주인공이 되어 볼 수 있는 기회! 동해안 모래보다 곱디 고운 결을
자랑하는 무의도 하나개 해변에서는 누구나 드라마 주인공. 얼마 전 종영된
한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는 그야말로 인기만점!
③ 무의도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단 하루만에 두 섬을 여행하는 그야말로 일석이조의 무의도&실미도 여행!
이 하루코스에는 밤에도 즐거운 일이 가득~~ 서해안의 멋진 야경과 함께 무의도의
아름다운 눈이 한 눈에 보이는 포장마차 촌!
어스름한 저녁... 맛있는 조개구이와 함께 무의도의 아름다운 밤이 깊어간다!
ꊲ <태백산맥>의 고향, 벌교로 떠나는 봄빛 여행
① 뻘배를 타고 참꼬막 잡으러 가세
「막걸리 한 됫박에 이 놈 한 사발 까는 게 장돌뱅이들의 낙이었다던
(조정래 <태백산맥>)」
수라상 여덟 진미 가운데서도 일품으로 꼽혔다던 벌교 참꼬막~!
전남 보성군 벌교읍 장암리 갯벌, 여자만에서 참꼬막잡이에 나서 보자.
사철 나는 꼬막이지만 맛을 아는 이들은 춘삼월의 꼬막맛을 절정으로 친다는데....
아낙네들의 뻘널질로 부산한 벌교 갯벌에서 갯사람들과, 쫄깃한 참꼬막의 맛을
즐겨보자.
② “딸기가 좋아~ 딸기가 좋아~”♬ 새콤달콤 토종 벌교 딸기밭 여행!
순천에서 벌교 가는 도로 곳곳엔 딸기밭이 가득~!
전라지역 생산되는 딸기의 대부분이 바로 벌교에서 재배되는 토종 벌교 딸기!
과일 중 비타민 C가 가장 많아 나른한 봄철, 입맛을 살리기에 더할 나위 없는 상큼한
토종 벌교 딸기를 즐겨보자.
③ 보성의 빠질 수 없는 자랑 녹차를 온몸으로~ 녹차탕 체험!!
보성의 빠질 수 없는 보성의 자랑, 녹차!
초록빛이 올라오는 보성읍 녹차밭을 지나, 지하 120m에서 끌어올린 암반 해수에
보성의 녹차 엑기스를 풀어 온천욕을 즐길수 있는 독특한 온천 욕장 체험을 떠나 보자!
녹차탕에 몸을 담그면 몸 안의 콜레스테롤을 저하시켜 고혈압, 동맥경화 치료에도
효능이 있다고 하는데....
특히 보성녹차는 수용성 비타민 C가 많아 피부에 탄력을 주고 노화를 예방해
여성들에게 인기 만발이다.
은은한 녹차 향기 속에서 몸이 행복해지는 여행을 떠나 보자!
ꊳ 양반의 고장, 안동의 맛을 찾아서~
① 옛 선조들의 지혜가 깃든 간고등어~
내륙 지방 안동. 생선은 자연히 멀고도 먼 이름이었을텐데..
안동의 옛 양반 어른들도 어찌 고등어 한 마리 먹고 싶지 않았을까?
하지만 멀리 바닷가에서 등짐지고 힘겹게 나르자마자 이내 상하기가 일쑤였는데..
그래서 생겨난 것이 간고등어~
생선은 본래 상하기 직전에 나오는 효소가 맛을 좋다니
내륙지방의 간고등어는 그 맛 또한 으뜸인데..
흰쌀밥에 간고등어 한 도막이면 맛난 한끼 식사 끝~
② 찜닭의 원조, 안동 찜닭을 만나보자~
조류독감으로 닭 소비가 급감하고 있는 이때!
아직도 그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 있었으니 바로 안동의 찜닭 골목~
도심지 사람들도 안동찜닭 한 번 먹어보지 못한 사람은 없겠지만
찜닭의 원산지 안동, 그곳의 찜닭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는데..
20여 곳의 찜닭집이 모여있는 안동의 찜닭 골목에서 텁텁하지 않고 개운하면서
매콤 달콤한 원조찜닭을 만나보자~
③ 제삿날 먹는 음식이 제삿밥! 그런데 헛제삿밥은?
보릿고개가 심했던 그 때 그 시절, 오직 조상들을 모실 때만 먹을 수 있었던 귀하디
귀한 흰쌀밥. 그런데 우리의 선조들은 흰쌀밥을 먹고 싶었던 평상시에도 제삿날이라며
제삿밥을 먹기 시작했고, 그렇게 유래가 된 것이 헛제삿밥~
큰 사기그릇에 무, 고사리, 시금치나물 등 전통 제삿밥 그대로를 넣고 고추장 대신
간장에 비벼먹기 때문에 일반 안동식 비빔밥~ 한 번 드셔보실래요?
ꊴ 탤런트 박준규가족이 떠나는 제주도 여행! (2부)
① 한번의 실수로 영원히 빠져나오지 못하는 곳! 김녕 미로 공원~!
제주도의 인공 구조물 중 가장 재미있는 김녕 미로공원!
제주대학교의 미국인 교수가 1987년에 설립한 김녕 미로공원은 아시아 유일의
관엽 상징 미로공원이다. 입구에서 출구에 이르기까지의 미로를
빠져나오는 체험이 별스럽다.
입구에서 지도를 나누어 주지만, 지도가 있다고 우습게 보지 말라!
검토 없이 들어갔다가는 영원히 길을 잃을 지도 모른다~.
② 제주 민속 오일장을 찾아서~
1만 5000여 평의 제주 민속 5일장!
평펑~ 튀밥 튀기는 소리가 주는 정겨움은 여느 시골 장터와 마찬가지!
그런데 섬마을 제주의 5일장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는데..... 바로 ‘할머니 장터’!
포부도 당당한 제주 할머니들이 시장에 내놓은 특별한 제주 상품은
돌담 아래 텃밭에서 키운 쪽파 등 채소들.
박준규씨 가족이 찾아간 제주 민속 5일장을 만나보자
③ 겨울을 걷어내는 학꽁치 낚시!
3월초의 제주는 봄기운에 몸살을 앓고 있다.
검은 방파제 끄트머리에 하얀 등대가 반짝거리고 그 옆으로 파도가 넘실대며
밀려오는 제주 앞 바다, 낚시꾼들은 마지막 겨울을 걷어내는 작업이 한창이다.
우리의 박준규, 그 틈을 비집고 들어가 한 마리 낚았는데.. 그건 바로 학꽁치~
고급 낚시 어종은 아니지만 회를 뜨거나, 말려서 구우면 맛이 일품이다.
④ 제주 은갈치의 은빛 향연~
고기잡는 그물, ‘덤장’으로 갓 잡아 올린 제주 은갈치! 갈치를 잡아서 바로 먹을 수
있는 갈치회, 뜨끈한 불에 제주산 무와 함께 푹 조린 갈치 조림.
갈치로 푹 고아 끓이는 갈치국까지 식탁엔 제주 은갈치의 은빛 향연이 펼쳐진다.
ꊵ 봄이 오는 풍경
남녘 땅에는 이미 봄, 하지만 서울 근교에서 봄을 느끼기란 쉽지 않은 이 때.
봄소풍 가면 좋을 서울 근교의 3곳을 추천한다.
① 허브
② 소래포구
③ 어린이 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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