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3월 18일 (금) / 제 81 회

▶ 정말~ 대단해요!
“깜빡깜빡” 그녀를 믿지 마세요!

* 건망증이라면 나를 당해낼 사람이 없다!!!
내 앞에서 건망증을 논하지 말라! 33세 대전 건망증 주부 송효선
씨!! 남편과 함께 대전에서 도배 일을 하고 있는 송효선씨~ 친정어
머니와 큰딸까지 대를 잇는 건망증으로 가족 전체가 못 말리는 건
망증 때문에 고민 중인데!!!
내 머리 속엔 지우개가 있다~ 36세 김포 건망증 주부 조남영씨!! 
어린 시절부터 못 말리는 건망증으로 어머니, 여동생을 본의 아니
게 괴롭혀 온 남영씨!!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그 증상은 점점 더 
심각해져만 가고 이제는 남편과 아들도 그녀의 건망증에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

* 좌충우돌 못 말리는 내 인생의 최고의 건망증!!
냉장고에 전화기를 넣어두고 한참을 찾고. 공과금 납부 날짜를 잊
어버리는 등 생활 속에서 깜빡깜빡 하는 주부들!!! 여기 건망증으
로 좌충우돌 못 말리는 사건을 일으키는 두 명의 주부가 있다. 사
골국을 끓이다가 집을 태울뻔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고. 방금 가
방에 넣은 열쇠도 어디 뒀는지 몰라 헤매고. 휴대폰 잃어버리기는 
부지기수. 심지어 아이들까지 잃어버리는데... 이 사건의 주인공
은 바로 송효선씨와 조남영씨!! 사람향기 폴폴에서는 기상천외한 
두 여자의 건망증에 얽힌 이야기를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