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월 14일 (금) / 제 43 회
▶ 만화가 이현세의 눈물의 사모곡
* 굴곡 많은 만화가 이현세의 가족사 최초 공개!!
만화 <공포의 외인구단>으로 한국 만화계의 새로운 지평을 연 만
화가 이현세!! 고독한 까치라는 캐릭터로 한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 그런 그에게도 그 동안 밝힐 수 없었던 기구한 가
족사가 있었다. 독립운동으로 돌아가신 이현세 할아버지. 해방 후
북으로 간 삼촌은 인민군으로 돌아와 가족들에게 연좌제라는 사슬
로 묶이게 만들었고. 연좌제로 끌려간 이현세의 큰아버지는 행방
불명으로 딸밖에 없었던 큰집으로 이현세는 태어나자마자 양자로
보내어진다!!! 사람향기 폴폴에서는 만화가 이현세를 모시고 굴곡
많은 가족사를 최초로 공개한다!!!
* 어머니라고 불러보지 못한 이현세 친어머니 인터뷰 독점
공개!!
젖 떼자마자 큰집에 양자로 가게된 이현세. 스무 살 때까지 그 사
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 친어머니와 친아버지를 20년 동안 작은어
머니, 작은아버지로만 생각했는데. 그 사실을 알고 몇 년을 방황
한 이현세. 어머니를 어머니라고 부르지 못했던 지난 세월에 눈물
을 흘린다. 방황하는 아들에게 ‘나를 봐서라도 그러면 안 된다. 너
는 내 가슴을 후벼판 자식이다. 내 심정은 오죽하겠니?’라며 힘겨
워 하셨던 어머니. 이현세 친어머님을 직접 만나 그동안 가슴에게
묻어둔 한맺힌 이야기를 들어본다!!!
* 아버지의 재능을 물려받은 딸, 진짜 엄지 스튜디오 출연
굴곡 많은 가족사로 힘들게 살아온 만화가 이현세. 그러나 그 힘들
었던 시절을 자신의 어머니처럼 가슴속에 꽁꽁 묻어둔 채 살아야
했는데. 자신의 재능을 물려받아 1남 2녀의 아들, 딸 모두 미술 공
부를 하고 있다. 둘째 딸 이엄지는 현재 조소를 공부하고 있는 미
대생. 이번 토크쇼를 통해 처음으로 아버지의 가족사를 자세하게
알게된 딸 엄지!!! 사람향기 폴폴에서는 딸 엄지를 모시고 아버지
로써의 만화가 이현세씨를 만나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