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3월 18일 (금) / 제 202 회
"아름다운 젊음, 낮은 땅에 오다"
한국국제협력단 소속으로 파라과이에서 2년 넘게 현지주부들에게
봉제 기술을 가르치고 있는 이소연씨. 그녀는 직접 교재를 만들
고, 교실을 꾸밀 만큼 가르침에 열정적이다. 덕분에 눈금도 읽지
못하는 현지 주부들도 한 달 정도만 배우면 가족들의 옷을 손수 지
을 수 있다. 어려운 형편에 있는 사람들에게 직접 옷 만들 수 있다
는 것은 무엇보다도 유용하고 소중한 기술. 먼 나라 파라과이에서
희망을 바느질하는 이소연씨를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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