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3월 4일 (금) / 제 192 회 

"잃어버린 세월을 가슴에 묻고, 유필홍 "

한국 전쟁 당시, 반공 포로 출신이었던 유필홍씨는 제 3국 브라질
을 선택했다. 브라질인 아내를 맞아 4남매까지 두었지만 시간이 흘
러도 고향에 대한 그리움은 깊어만 간다. 브라질 귀화를 포기하고 
무국적자로 살아온 40년의 세월, 그의 눈물은 아직 마르지 않았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