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2월 24일 (목) / 제 186 회 

"호루라기 할아버지의 특별한 고향, 김순재"

6.25 전쟁 당시 가족들과 헤어진 김순재씨. 전국을 떠돌다 강진에 
정착한 그는 사고로 왼쪽 눈을 실명했다. 불편한 눈이지만 호루라
기를 불며 배달을 하는 그를 동네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
데…… 제2의 고향 강진에서 새 삶을 살고 있는 김순재씨의 하루
를 따라가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