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월 31일 (월) / 제 173 회 "희망을 키우는 돼지 아빠, 조구호" 20년 전, 포도막염으로 시력을 잃은 조구호씨. 그가 자신의 장애 를 극복하며 시작한 일은 돼지 사육이었다. 처음엔 축사 밖으로 도 망간 돼지를 잃어버리기도 하고 축사 안에선 돼지들에 받혀 넘어 지기도 했다. 그러나 끊임없는 노력과 아내의 내조로, 지금은 천여 마리 돼지를 키우며 연간 2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축산왕이 되었 다. 그의 활기찬 하루를 쫓아가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