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월 25일 (화) / 제 170 회 "내겐 너무 소중한 당신, 최승호" 6년 전 뇌졸증으로 쓰러진 아내를 돌보는 남편 최승호씨. 그는 거 동이 불편한 아내의 손발이나 다름없다. 또한 작년에 손수 만든 ‘휠체어 자전거’를 함께 타고 하루에 두 번 산책에 나선다. 아내는 기억상실증으로 행복했던 과거를 잊곤 하지만 곁에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그에게는 너무나 소중한 아내이다. 행복한 남편 최 승호씨의 감동어린 일상을 따라가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