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월 24일 (월) / 제 169 회 

"추억을 찍다, 김지연"

평생 가정주부로 살아오다 뒤늦게 카메라 하나 둘러매고 세월을 
기록하기 시작한 김지연씨. 정미소와 이발소 같은 추억의 공간을 
다니며 추억을 담아내고 있다. 불혹의 나이에 시작했지만, 벌써 
두 번의 개인전과 네 차례의 그룹전을 치러냈을 정도로 실력을 인
정받고 있다.정미소만을 찾아다니며 추억을 담아내고 있다. 김지
연씨가 발품을 팔아 찾은 전국의 정미소만 5백여 군데. 이제는 사
라져가는 우리 삶의 공간들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그녀의 하루를 
따라가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