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월 17일 (월) / 제 164 회 

"어느 소방관 누나의 도전, 김미순"

4년 전 홍제동 화재사건으로 소방대원이었던 막내 동생을 잃은 김
미순씨. 그 사건 뒤 여성의용소방대를 결성하여 대장으로 활동하
고 있다. 동생이 못다한 소명을 이어가기 위해  미용실을 꾸려가
는 틈틈이 훈련을 받고 화재 시 출동에 나가기도 한다. 아직도 동
생이 잠들어 있는 현충원에 들러 인사를 할 정도로 동생을 잊지 못
하는 김미순씨의 이야기를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