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2월 21일 (화) / 제 145 회 

"스물셋, 어둠 속에서 길을 찾다 김일수"

황반 변성증으로 점점 시력을 잃어가고 있는 김일수씨. 앞이 어두
워지면서 어릴 때부터 키워왔던 운동선수의 꿈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일반학교를 다니다가 급격히 떨어지는 시력을 이기지 못
해 뒤늦게 맹학교에 입학한 그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경기를 접하
며 다시 운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어두워지는 세상에 적응해가며 
꿈을 키우고 있는 김일수씨의 이야기를 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