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0월 15일 (금) / 제 103 회 

"미술관 옆 정육점, 박국신"

정육점을 운영하고 있는 박국신씨는 미대 출신의 화가이다. 그림 
그리는 일에만 빠져 있던 그는 98년 생계를 위해 형의 정육점을 물
려받았다. 그의 정육점에는 여러 점의 그림이 한 쪽 벽을 차지하
고 있다. 한 손에는 붓, 한 손에는 칼을 쥐고 살아가는 박국신씨의 
생활 속으로 들어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