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0월 14일 (목) / 제 102 회 

"재봉틀로 배우는 사랑, 백순자"

두 아이를 키우며 평범한 가정주부로 살아온 백순자씨. 결혼 전부
터 품고 있던 대학 진학의 꿈을 이루기 위해 뒤늦게 패션디자인과
에 입학했다. 나이 차이 많이 나는 동기들과 함께 공부했던 시간
이 엊그제 같은데 그녀는 어느새 졸업반. 동기들과 함께 장애인 옷
을 만들며 만학의 보람을 찾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