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0월 13일 (수) / 제 101 회 

"약속, 박준하"

3년 전 간암으로 아빠를 잃은 준하는 척수장애1급 엄마와 오빠와 
함께 살아가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자주 받는 엄마의 마
음을 대신해 준하는 다른 장애인을 돕고 있다. 시각장애인도서관
에서 녹음봉사도 하고 양로원에서 노인들의 말벗도 되어 드린다. 
어려운 이웃을 외면하지 말라는 아빠의 약속을 지키며 내일을 그
려가는 소녀를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