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0월 11일 (월) / 제 99 회 

"앵남역을 지키는 보금자리, 이진호 · 김상림"

하루에 기차가 네 번 서는 간이역, 앵남역 그 옆에는 식당과 정육
점 역할까지 하는 작은 슈퍼가 하나 있다. 7남매와 4명의 조카까
지 키워내며 40년 세월을 지키고 있는 앵남 슈퍼 할머니네. 기차
가 서는 횟수가 줄어들며 찾는 이도 줄었지만, 여전히 푸근한 쉼터
로 남아있는 앵남슈퍼의 이진호, 김상림씨를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