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9월 30일 (목) / 제 92 회 

"생의 마지막을 지켜주는 의사, 심석규"

가정의학 전문의 심석규씨는 97년, 미국에 간 여동생을 교통사고
로 잃고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였다. 오래 전부터 관심이 있었지
만 실천에 옮기지 못했던 호스피스 시설을 운영하게 된 것. 틈틈
이 배운 색소폰으로 죽음을 눈앞에 둔 사람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며 정성으로 돌보는 의사, 심석규씨를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