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9월 22일 (수) / 제 89 회 

"조용한 가족, 양창조"

농사꾼으로 살아가던 양창조씨. 그는 고향을 떠나 옹기 기술을 익
힌 후, 고향에 직업재활소를 마련하였다. 이 곳에서 농아들과 함
께 옹기를 만들고 텃밭을 가꾸며 함께 어우러져 지내고 있는 것. 
양창조씨가 이들에게 주고 싶은 건 사회경험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자신감이다. 뒤늦게 사회복지학을 공부하며 장애인들과의 생활에
서 보람을 찾아가고 있는 양창조씨를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