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9월 3일 (금) / 제 76 회 

"구수한 인심과 추억의 보리밥, 강재예"

가난한 시절의 대표 음식에서 이제는 별미가 된 보리밥, 재래시장 
길가에서 인심 두둑한 보리밥 장사를 하는 강재예 할머니가 오늘
의 주인공이다. 단돈 2000원에 그때 그 시절의 맛을 전하는 강재
예 할머니는 그 자리에서 직접 밥을 짓고 반찬을 만들며 배달까지 
한다. 보리밥 한 그릇에 힘을 얻는 이웃이 있고 그들과 더불어 살
아갈 수 있어 행복을 느낀다는 강재예 할머니의 구수한 인생 이야
기를 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