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8월 31일 (화) / 제 73 회 

"옥수수 나르는 집배원, 황운화"

강원도 작은 산골 마을의 집배원인 황운화씨. 옥수수와 감자를 일
구며 살아가는 녹전리 사람들을 위해 그는 팔을 걷어 부치고 농사
일을 돕는다. 여름 땡볕 아래서 커 온 옥수수를 싣고 우체국으로 
가면 우체국 직원들은 포장작업에서 판매하는 일까지 함께 거든
다. 주민들의 일을 도우며 정을 나누는 우체국, 이 곳에서 일하는 
황운화씨를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