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8월 12일 (목) / 제 70 회 

"나의 살던 고향은...최병관"

갯내음 가득했던 갯벌은 잡풀로 우거져 가고 ,다른 한쪽에서는 무
분별한 개발이 진행중인 인천 소래. 점점 사라져가는 고향 소래의 
풍경을 끊임없이 사진으로 남기는 작가, 최병관씨가 오늘의 주인
공이다. 시인으로 살아가던 그가 늦은 나이에 사진에 몰두하게 된 
이유는 ,고향의 추억을 남기기 위해서다. 세월의 힘에 밀려 하나 
둘씩 사라지는 고향의 풍경을 담기 위해 오늘도 카메라를 들고 나
서는 최병관씨의 이야기를 들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