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8월 11일 (수) / 제 69 회 

"열아홉 길로의 여름이야기, 제길로 (2)"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진로를 찾고 있는 길로는 나눔 학교에서 
공예 수업을 듣고 있다. 과잉 행동을 다스리기 위해 차분함과 집중
력을 키우고 있는 것. 또한 아버지의 제봉 공장에서 옷본도 다리
고, 사진관에서 기술도 익히며 적성을 찾아가고 있는 중이다. 사회
에 한 걸음 내딛기 위한 떨리는 순간이지만, 차분하게 일을 배워가
며 적응해 가는 길로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