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8월 9일 (월) / 제 67 회 "베풀어서 행복한 이장, 하정현" 평생 동안 고향 청양을 지키며 살아온 하정현씨. 92년에 집을 지으 며 주변 어른들을 초대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복날 마을 사람들과 음식을 나눈다. 3년 전 이장이 되면서부터는 그 규모를 키워, 100 여명이 넘는 사람들의 음식을 마련한다. 농사를 짓고, 마을 일을 돌보며 13년째 마을 잔치를 열고 있는 하정현씨의 이야기를 들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