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7월 30일 (금) / 제 61 회 

"마음의 사랑채를 열다, 황규회"

결혼 20년 동안 월급봉투 한 번 온전히 가져다준 적이 없는 황규회
씨. 어릴 적부터 사회복지에 관심이 많아 틈틈이 어려운 사람들을 
도왔기 때문이다. 그리고 알뜰살뜰 마련한 집까지 팔아가며 작년 
10월 정신장애인들의 보금자리까지 마련했다. 그 보금자리에는 세
상 속으로 나아갈 준비를 하는 정신장애인 일곱 명이 함께 살고 있
다.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이웃들의 수호천사, 황규회씨를 만나보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