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7월 28일 (수) / 제 59 회 

"두드려서 즐거운 할머니, 오종분"

45년 만에 고향에 내려와 자두 농사를 시작한 오종분할머니. 농사
는 아직 서툴지만 오랜만의 고향생활이 즐겁기만 하다. 노인 대학
을 다니다가 시작한 난타패도 귀향해 얻은 즐거움 가운데 하나다. 
또래의 할머니, 할아버지들과 생활용품을 두드리며 공연을 하고 
오종분할머니는 노래까지 부르며 멋진 무대를 만든다. 고향에서 
신나는 청춘을 열고 있는 오종분할머니의 생활 속으로 들어가 보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