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7월 26일 (월) / 제 57 회 "스물다섯 해, 정을 배달하다, 변영훈" 한 시골 마을에서 25년 동안 우편배달부로 살아온 변영훈씨. 그는 혼자 사는 할머니를 위해 공과금을 대신 내주는 것은 물론 매일 찾 아가 자식 노릇까지 톡톡히 해낸다. 그리고 명절이나 제사 때면 축 문을 써 달라는 이웃집의 호출도 허다하다. 정을 배달하는 편지와 함께 훈훈한 시골 우편배달부의 하루를 따라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