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8월 5일 (목) / 제 65 회 

"행복을 파는 장돌뱅이, 황호실"

전국 팔도강산 장이 서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 물건을 파는 장
돌뱅이 황호실씨. 옛날 장돌뱅이의 봇짐을 대신하는 건 손수 개조
한 선반이 달린 트럭. 한 가정의 가장으로 열심히 살아가는 그에게
는 15년 전, 그가 몰던 차의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아내가 있다. 
서로에게 기대고 감싸주며 살아가는 한 장돌뱅이의 이야기를 들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