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6월 22일 (화) / 제 34 회 

"고철로 사랑을 쌓아가다, 문기석" 

쌀집을 운영하는 문기석씨가 고철을 줍기 시작한 건 10년 전. 여
유 있는 형편은 아니었지만 푼푼이 돈을 모으면 더 어려운 사람들
을 도울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집에는 기금함도 만들었
다. 가족들이 함께 사랑을 실천하자는 의미에서 시작된 이 일도 벌
써 10년째. 봉사는 마음에서 비롯된다고 말하는 문기석씨의 따뜻
한 생활 속으로 들어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