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5월 13일 (목) / 제 8 회 

"그가 가꾸는 쉼터, 정용식"

소아마비에 교통사고까지 겹쳐 목발에 의지해야하는 정용식씨. 불
편한 몸으로 야채장사를 하다가 안양시청의 도움으로 공원 관리 
일을 하게 되었다. 이렇게 시작된 나무와의 인연은 그와 공원을 찾
은 사람들의 마음을 풍요롭게 해주고 있다. 직접 관리하는 공원에
서 사람들이 편안한 휴식을 취할 때 보람을 느낀다는 정용식씨. 삭
막한 아파트촌에 나무를 기증하고 부지런히 공원을 돌아보는 그
의 하루를 따라가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