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5월 12일 (수) / 제 7 회 

"정성으로 짜는 세월, 우복인"
 
열 세 살부터 베틀에 앉아 60년을 살아온 우복인 할머니. 스물 두 
번이나 손을 대야 비로소 완성되는 삼베. 삼베 만드는 일에 몸이 
성할 날이 없지만 몸보다 더 힘든 것은 전통을 이을 사람이 없다
는 안타까운 현실. 이런 현실 속에서도 묵묵히 정성으로 베를 짜
는 할머니의 일상을 들여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