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4월 27일 (화) / 제 564 회 

"낮은 곳에 임하소서, 김디에고" 2부 

오십이 넘어 시작한 카자흐스탄에서의 새로운 삶. 김 디에고 수사
는 지난 10년 간 무료 진료소와 무료 급식소 운영해왔다. 언어로 
고생했던 세월을 뒤로, 그는 이제 알마티의 명물이 되었다. 조건 
없이 주는 사랑만으로도 행복하다는 그의 일상을 들여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