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4월 23일 (금) / 제 562 회 

"민족의 이름으로, 양원식" 

80년 간 고려인들의 대변자로서 그들과 애환을 함께 해온 고려일
보. 이 곳에서 20년이 넘게 일해온 사람이 있다. 바로 오늘의 주인
공 양원식씨. 한글을 아는 직원이 없어 직접 취재와 번역, 교정까
지 해야하지만 그 안에서도 큰 보람을 느끼며 지내고 있다. 칠순
이 넘은 나이이지만 민족의 문화를 지키기 위해 열심히 뛰어다니
는 양원식씨의 일상을 따라가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