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4월 19일 (월) / 제 558 회 

"마음을 빚는 손, 마가이 아나똘리"

먼 땅 우즈베키스탄에서 개척자로 살며 최고의 화가와 음악가가 
된 고려인들. 그들의 열정과 삶을 한 줌의 흙 속에 새겨가는 사람
이 있다. 바로 그 주인공은 인형을 만드는 아나똘리씨. 그는 우즈
베키스탄의 주화와 훈장을 디자인하며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스스로의 핏줄에 부끄럽지 않도록 열심히 살아왔다는 그의 이야기
를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