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3월 30일 (화) / 제 548 회 "권견자씨의 우리말 심기" 유즈노사할린스크시에 위치한 제 9동양어문학교는 그 지역에서 한 글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몇 안 되는 학교 중 하나이다. 이 학교 에서 한국어와 함께 한국의 문화를 가르치는 권견자씨. 61년에 사 범학교를 나와 교편을 잡기 시작했지만 교원의 길은 순탄치 않았 다. 하지만 그 안에서 보람을 느끼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권견자 씨. 그녀의 일상을 따라가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