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3월 2일 (화) / 제 529 회 

"자연, 그 속에서 길을 찾다, 디르크 휜들링 · 이영희"

전남 담양 한적한 시골마을에 사는 독일인 휜들링씨와 한국인 이영희씨 부부. 
서울 생활에 지친 부부는 대나무로 잘 알려진 담양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
했다. 본업은 번역일이지만 밀랍초 만드는 일에 푹 빠져있다. 밀랍을 이용해 
사라져가는 한국의 밀랍초를 다시 재현하고 있는 것.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며 
자연을 닮아가는 휜들링씨 부부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