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3월 23일 (화) / 제 543 회
"사할린을 품은 여자, 김부자"
강제 징용으로 끌려와 사할린에 뿌리를 내리게 된 한인들. 60년 설
움과 아픔으로 살아온 그들을 품은 여자가 있다. 낯선 땅에서 부모
를 일찍 여의고 힘겹게 살아온 김부자씨가 바로 그 주인공. 그녀
는 영주귀국을 기다리는 노인들의 대변인이자 힘겹게 살고 있는
장애 가족의 따뜻한 이웃 그리고 한국문화를 잊고 있는 한인 3세대
들의 특별한 음악교사이다. 이런 그녀의 하루를 따라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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