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2월 24일 (화) / 제 524 회 "새봄을 준비하는 산골가족, 민선이네" 경북 봉화의 오지 마을인 비동골. 그곳에서도 외딴 집에 살고 있는 민선이네가 있다. 이 가족의 산골 생활은 김두연씨와 장영중씨가 결혼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생활이 넉넉하지는 않지만 자연에 순응 해 살아갈 줄 아는 이 가족의 마음만큼은 누구보다도 부자다. 이 산골가족의 새봄을 준비하는, 늦겨울 하루를 따라가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