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2월 13일 (금) / 제 517 회 

"우리 마을 장승할아버지, 강태생"

고향인 충북 음성에서 평생을 지내며 마을을 지켜 온 강태생 할아
버지. 어린 시절부터 시작한 목공예 실력을 발휘하여 장승을 깎
고, 잊혀져 가는 짚공예 문화를 살리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짚공예
를 접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틈나는 대로 동네 
아이들에게 한자와 예절 교육을 한다. 이렇게 마을 사람들과 가깝
게 지내며 정을 나누는 강태생 할아버지의 하루를 따라가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