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2월 12일 (목) / 제 516 회
"나무결에서 세월을 읽다, 정대영"
주인의 손때가 그대로 묻어난 고가구의 나뭇결에서 세월을 읽는
사람이 있다. 30년 정도 고가구와 인연을 맺으며 살아온 정대영
씨. 고가구 가게를 운영하면서 끊임없이 가구를 연구하는 그가 두
권의 책을 출판할 수 있었던 것은 평소 가구에 대해 꼼꼼하게 메모
한 덕분이다. 그런 그가 요즘은 고가구에 쓰였던 ''못''연구에 한참
이라는데, 그의 고가구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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