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8월 22일 (금) / 제 405 회

"부자의 사랑은 가야금을 타고, 천익창, 천새빛 부자"

천익창, 천새빛 부자. 그들은 가야금 연주자다. 그것도 평범한 가
야금이 아닌 개량 가야금. 아버지 천익창씨는 자신이 원하는 소리
를 갖기 위해 가야금을 개조하고 자신의 이름을 딴 창금이란 악기
도 만들었다.  아버지 익창씨는 아들을 어릴적부터 공연장을 데리
고 다니며 혹독하게 연습을 시켰다. 그 결과 중학교 2학년인 새빛
은 지난 구정때 독주회를 열기도 했다. 하지만 아버지의 욕심이 너
무 컸던 것일까? 아들은 이제 아버지의 혹독한 연습과 지도를 거부
하기 시작했다. 아버지도 아들의 입장에서 생각하려 애쓰지만 연
습을 게을리 하는 아들이 불안하기만 하다. 그래서 아버진 요즘 새
로운 방법을 개발했다. 예민한 아들을 위해 살살 회유하는 것! 아
버지의 노력과 사춘기에 빠진 아들의 갈등. 함께 들여다본다